코스피, 1970선 중반대 후퇴…미래에셋證 13% '급등'

입력 2015-12-28 13:30  

[ 한민수 기자 ]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증가하면서 코스피지수가 1970선 중반대까지 후퇴했다.

28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47포인트(0.73%) 내린 1976.18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보합권이었던 코스피는 외국인에 이어 개인까지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바꿨다.

배당을 노린 기관은 14일째 '사자'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가 더 거세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18억원과 854억원의 순매도다. 기관은 금융투자 1117억원 등 927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94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 음식료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유통 서비스 전기전자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림세다.

이날 오전 박현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증권 인수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 미래에셋증권이 13% 급등하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은 삼성SDI의 보유 지분 매각 우려에 3% 하락 중이다. 이날 상장한 잇츠스킨은 시가 대비 11% 급락해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늘렸다. 2.84포인트(0.43%) 내린 653.69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2억원과 1억원의 순매도다. 외국인은 371억원의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5원 하락한 116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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